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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해외판>] 15일 설 연휴 마지막 날, 전국의 도로, 뱃길, 철도, 항공 등은 돌아오는 귀성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교통운수부의 1차 통계에 따르면 2월 15일은 설 연휴 중소형 버스 무료 통행 마지막 날로 전국의 도로는 귀성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투입한 소형 버스는 86만 대로 정기 운행 차수는 278만 편, 여객량은 8451만 명에 달해 전 일보다 22% 늘어났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규모이다. 전국 주요 지역의 뱃길 이용객 수는 151만 9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증가하였다.
2월 15일은 또한 철도 이용객 수가 최고조에 달한 날로 전국의 이용객 수가 741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귀성객들이 몰리는 것에 대비해 철도 부서에서는 올해 임시 열차 783대를 증편하였으며 이는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단일 운행 편수로는 최대였다.
중국 민항국의 1차 통계에 따르면 설 황금 연휴 2월 9일에서 2월 15일까지의 7일 간의 휴가 기간 동안 중국 항공기 여객량은 642만 1000명으로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2월 15일 하루 동안 115만 명이 몰려 역시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