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2월 08일 01면] 세관 측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의 대외무역 의존도가 47%로 하락하여 그 가운데 수출 의존도가 24.9%, 수입 의존도가 22.1%를 기록해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해관총서(海關總署)는 10년 간 중국의 대외무역 의존도는 WTO 가입 초기의 급속한 성장을 보인 후 2006년 67%라는 최고점을 갱신한 이후 하락하여 2012년에는 전년 대비 3.1%p 하락,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설명하며, 이는 중국의 성장방식모델 전환 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성장이 외수에서 내수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2년 중국의 대외무역 순수출 즉 무역흑자가 증가하여 GDP 성장 기여도에서 9.6%를 차지하여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는 대외무역이 국민경제 성장 목표 실현에 기여하였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2012년 중국 대외무역의 수출입 비율이 2011년에 비해 6.2% 성장하여 세계 주요 경제국보다 앞섰으며 세계 수출 1위, 수입 2위의 국제적 지위를 굳건히 했다고 밝혔다.
두하이타오(杜海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