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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동쪽 순찰 지역, 저장 둥후(東湖)의 빼어난 경치

  11:47, April 15, 2014

진시황의 동쪽 순찰 지역, 저장 둥후(東湖)의 빼어난 경치
[인민망(人民網)]
둥후(東湖)는 사오싱시에서 동쪽으로 약 6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하는 저장성의 3대 유명 호수 중 하나이다. 여름과 가을이 둥후를 노닐기에 가장 좋은 계절로, 적당히 서늘하여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경치도 1년 중 가장 아름답다.

고대에 진시황은 동쪽 순례 시 구이지(會稽)까지 이르렀다고 하여 둥후가 유명하게 되었다. 둥후의 면적은 작지만 이 곳의 기이한 돌과 기이한 동굴이 이루어 내는 독특한 풍경은 흔히 볼 수 없는 ‘가장 기이한 호수’로 공인되고 있다. 둥후의 수려하고 온화한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과 풍부한 인문 경관은 단연 저장성 동부에서 가장 유명한 산수 관광지이다.

둥후에서 배를 타면 도공동(陶公洞)과 선도동(仙桃洞)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데, 이 곳을 관광하지 않으면 둥후에 오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다. 도공동 입구는 아주 작은 배로만 들어갈 수 있으며, 동굴에 진입한 이후에는 하늘을 볼 수 있는 구멍이 뚫려 있어 ‘좌정관천’같은 느낌을 부여한다. 둥후 관광 외에 산 여행도 볼 만하며, 산 정상에는 다원과 다실이 마련되어 있어 등산 후 차를 마시며 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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