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은 중국과 연선국가의 공동 발전에 거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일대일로’는 개방적으로 아프리카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광활한 ‘국가 네트워크’이며, 모든 관심 있는 국가는 이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다.”
시 주석은 “영국 국빈방문 첫 날, 중영 관계의 왕성한 발전의 기운을 실감했고 양국 국민 간의 돈독한 우정을 느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중영 우호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는 데 충만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올해 1~9월, 중국과 유럽 주요 무역파트너 간에 저조한 무역실적을 거둔 상황에서 중국과 영국의 무역액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양국 무역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 방문은 양자 경제무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 가오후청(高虎城) 부장이 인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