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10년后 중국의 대외투자 1.25조 달러 전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31, October 2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0일] “향후 10년간 중국의 대외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1조 25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관련 기관은 추산했다. 이는 중국과 영국 협력에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영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이미 세계 제조업 대국인 중국의 독보적 우위를 글로벌 산업라인의 중간단계에 속하면서 고속철, 원자력, 자동차 등의 대형 산업과 장비가 국제 선진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높은 수요와 수용력을 가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은 영국을 포함한 각국들과 다양한 형태의 국제생산력 및 장비제조 협력을 펼쳐 자국의 우위를 연계해 연동 성장을 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국가 보조금을 통한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이 기타 시장주체에게 공정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지만 기업 주체, 시장 선도를 반드시 고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역할은 기업을 위해 좋은 정치적 환경과 공정한 제도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고, 이는 각국 모두가 하는 일이자 서양국가들이 우리보다 더 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장경제 상황에서도 각국의 기업 발전에 대한 지원 조치는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이를 국가 보조금으로 볼 수는 없다며, 중국과 서양국가는 체제가 다르고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 기업의 경우는 사회적 기능을 더 많이 짊어지고 있어 단순한 수학공식으로 계산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업 경영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정치화해서는 안되고, 편견을 가지고 중국 기업을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발전은 당연 경쟁을 통해 이루어지고, 누구도 시장을 순순히 경쟁상대에게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경쟁이 선순환에도 시장규칙에도 부합하고, 일부 비(非)경제, 비(非)시장의 ‘스윙도어’와 ‘유리문’ 같은 장치를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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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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