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일대일로’, 관심있는 모든 국가에 개방…영국은 ‘귀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04, October 22, 2015

‘일대일로’, 관심있는 모든 국가에 개방…영국은 ‘귀감’
10월 21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에서 열린 중-영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2일]“‘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은 중국과 연선국가의 공동 발전에 거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일대일로’는 개방적으로 아프리카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광활한 ‘국가 네트워크’이며, 모든 관심 있는 국가는 이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에서 열린 중-영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하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재천명했다.

시 주석은 “중-영 양국은 산업구조의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시장개방을 함께 선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서로 비슷하며, 자유무역지대 추진이나 양방향 투자 확대에 대해 서로 같은 염원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과 영국이 ‘일대일로’의 틀 내에서 협력을 펼치면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많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영국의 자금, 기술, 인재가 ‘일대일로’ 건설에 동참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은 영국과 함께 제3국의 수요, 동의 및 참가를 전제로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지역 국가의 발전을 돕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2년 전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이후 중국은 시종일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개방성을 강조해 왔다. 올해 9월 미국 방문 시 시 주석은 처음으로 중국은 미국의 ‘일대일로’ 가입을 환영한다는 초대장을 보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영국이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비(非)연선 국가에 대해 시범 작용을 할 것이다.

영국의 ‘일대일로’ 참여는 양국의 발전 전략 연결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제3국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데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왕이웨이(王義桅) 중국인민대학 국제사무연구소 소장은 일대일로 연선의 많은 국가들이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관계로 영국과 유사한 금융 및 사법체계를 채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영 협력은 제3국과의 정책 소통, 양국이 기술•자금•생산캐파 등 분야에서의 우위 통합, 제3국 시장의 공동 개척, 호혜윈윈 실현에 이롭다. 이는 실크로드의 개방, 협력, 포용, 윈윈의 정신을 구현한 것이자 경제 글로벌화의 새로운 모델을 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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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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