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영 무역,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지녀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7:35, October 20,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0일] 올해 1~9월, 중국과 유럽 주요 무역파트너 간에 저조한 무역실적을 거둔 상황에서 중국과 영국의 무역액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해 양국 무역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 방문은 양자 경제무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 가오후청(高虎城) 부장이 인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영국의 경제무역관계는 유럽채무위기와 글로벌 경제회복 침체 그리고 불균형이라는 시련을 견디며 풍성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영국은 중국의 유럽연합(EU) 내 두 번째 무역파트너이자 또 두 번째 실질적인 투자 유치국이면서 투자 대상국이고, 중국은 영국의 네 번째 무역파트너다.

가오후청 부장은 2014년 중-영 양자무역액이 808억 7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5.3% 성장, 성장폭이 중국과 EU 무역파트너 중에서 최고를 기록한 동시에 5년 전 391억 6천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영국은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 저량(stock)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2015년 8월 말까지 영국의 중국 투자사업이 7992건, 실제투자가 196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영국 직접투자 저량은 2010년 말 13억 5천만 달러에서 2014년 말 128억 달러로 급성장해 500개가 넘는 중국기업이 영국에 세워졌다. 양국은 과학기술혁신, 서비스무역, 지방협력 및 제3시장 개척 분야에서도 효과가 큰 협력을 전개했다. 중-영 경제무역협력은 양자무역의 안정적 성장, 양방향 투자 확대 및 새로운 분야 협력 개척 등의 긍정적 추세가 나타났다.

가오후청 부장은 중국은 현재 ‘13.5(13차 5개년 규획)’ 시기의 경제사회 발전규획을 제정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 고수준의 대외개방에 역점을 두고 개방형 경제 신체제 수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방안과 영국이 창립국 자격으로 가입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및 잉글랜드 ‘북부진흥계획’은 양국 기업에 더 큰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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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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