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중-영 문화교류의 해’, 창의와 다원화에 포커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2:30, October 19, 2015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올해는 중영 문화교류의 해이다. 이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성과이다. 양측은 상호 문화제를 개최해 다원 문화와 창의적인 국가 이미지를 전방위적으로 선보이기로 합의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뤄수강(雒樹剛) 중국문화부 부장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화관계는 이미 중영 관계의 중요한 버팀목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1972년 중영 수교 이후 중국과 영국 양국의 문화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문화교류와 협력이 날로 빈번해졌고, 메커니즘은 계속 혁신되었으며, 관계의 폭과 깊이는 부단히 확장되었다. 2012년 양국은 중국과 유럽연합(EU) 국가 첫 고위층 인문교류 메커니즘을 가동했다.

뤄수강 부장은 중영 양국의 문화교류와 협력은 점차 ‘정부 주도, 사회 참여, 시장 운행’의 총체적인 패턴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양국 정부의 추진과 지원으로 영향력을 가진 일련의 문화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 ‘시대 중국’과 ‘예술 영국’ 행사가 각각 영국과 중국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문화, 경제무역, 교육, 과학기술, 스포츠 등 많은 분야를 망라하여 올림픽에 바람직한 문화 분위기를 조성했을 뿐 아니라 중영 문화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 3월, 영국 월리엄 왕자는 중국을 방문했다. 월리엄 왕자가 명작 애니메이션 캐릭터 어린 양 숀(Shaun)의 눈동자를 그려 넣음으로써 영국 문화제는 그 막을 열었다. 뤄 부장은 이번 영국 문화제는 다양화의 시각에서 영국 당대 창의문화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입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하반기에 ‘창의 중국’을 주제로 한 중국 문화제의 분야별 행사가 영국에서 잇달아 열리고 있다며 중국 문화제를 통해 영국 국민들이 당대 중국의 문화 창조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양국의 중요한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간에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수립해 양국의 문화교류와 협력의 중요한 역량이 되고 있다. 중국의 국가박물관, 고궁박물원, 국가도서관, 국가대극원, 국가연극원과 영국의 대영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 대영도서관, 왕립 오페라하우스, 국립극장 등 양국의 중요한 문화기관은 협력을 펼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뤄 부장은 중영 문화관계가 계속 심화 발전되면서 문화 예술인재 양성 방면의 실무협력도 현재 중영 문화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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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劉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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