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떠났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 초청으로 체코 국빈 방문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4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했다.[더보기]

시진핑 주석 프라하 도착, 체코 국빈방문 돌입

    3월 2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프라하에 도착해 체코 국빈 방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시진핑 주석이 탄 전용기가 체코 영공에 진입하자 체코 전투기 2대가 호위했다. 현지시간 오후 2시쯤에 전용기는 프라하에 도착했고, 시진핑 주석이 전용기에서 나오자 체코 외교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관리가 나와 뜨거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시진핑의 첫 중동부 유럽 방문, 왜 체코인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3월 28일부터 역사적인 체코 방문에 돌입한다. 이는 중국 국가원수로서 첫 체코 방문이며, 시진핑 주석의 중동부유럽 국가 첫 방문이기도 하다. 중국사회과학원 유럽연구소의 자오쥔제(趙俊杰) 연구원은 이번 시진핑 주석 방문을 중국이 체코를 중동부유럽 지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여기고, 체코가 ‘일대일로’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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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체코 방문이 담고 있는 4개 메시지

    중국과 체코 수교 67년간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에 처음으로 체코를 국빈 방문한다. 중국 류하이싱 외교부장 조리가 이번 방문은 유럽을 향한 중대한 외교행보라고 말했다.

주체코 中대사 "양국 협력, 거대한 잠재력 방출"

    마커칭(馬克卿) 체코 주재 중국대사는 “중국-체코 관계는 거대한 상호협력의 잠재력을 방출하고 있으며, 시 주석의 방문은 양국 국민이 더욱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 중국이 일으키는 ‘제2의 투자 붐’ 기대

    기존 체코 산업은행빌딩은 1890년에 지어져 체코 건축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일컬어진다. 현재 이 빌딩은 중국 민영기업 화신(華信)에너지유한공사 유럽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중-미 핵안보 협력의 5대 하이라이트

    3월 31일~4월 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50여 명의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 핵안보 대계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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