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IC(東方IC)] 3월 20일, 베트남의 삼랑(Sam Lang)이라는 마을에 사는 한 아버지가 아이를 비닐포대에 넣은 뒤 강을 건너 등교 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매년 한 차례 봄철 홍수로 인해 다리는 이미 물살에 밀려 파손되어 버렸고, 따라서 이 용감한 아버지는 이 같은 임시방편을 생각해 낸 것이다. 위의 장면은 한 여 교사가 찍은 것으로 동영상을 보면 아버지는 아이를 조심스럽게 비닐에 넣은 후 목까지 오는 급류 속을 걸어 들어간다. 이 아버지 덕에 비닐 속에 있는 아이들은 하나도 젖지 않는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모두 건너편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탄복할 정도다.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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