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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새끼 코끼리 밤새 죽은 어미 곁 지켜 ‘뭉클’

  19:06, May 16, 2014

케냐 새끼 코끼리 밤새 죽은 어미 곁 지켜 ‘뭉클’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6일] 영국 ‘데일리 메일’ 5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케냐 북부에 위치한 삼부루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추위가 불어닥치고 천적의 습격을 받는 등 위험이 잇따라 일어난 가운데, 생후 약 5개월 가량의 새끼 코끼리가 죽은 엄마 코끼리 위에 몸을 기댄 채 차마 떠나지 못하고 밤새 그 곁을 지켰다. DSWT 야생동물 신탁기금회, 케냐 야생동물관리국 및 코끼리구조단체의 직원들이 밤새 힘을 합쳐 새끼 코끼리를 간신히 떼어냈다.

시체 부검 결과, 어미 코끼리의 사인은 장 내부 감염으로 밝혀졌으며 새끼 코끼리는 발병 시부터 밤이 오기 전까지 줄곧 어미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번역: 배단비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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