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1월 16일 04면] 1월 15일 16시, 하이난(海南) 해사 소속 ‘해양감시선 21호’가 하이커우(海口) 해사기지부두에서 싼사(三沙) 수역 순찰 업무를 위해 출항했다. 해양감시선 21호는 하이난 해사 배정 후 첫 번째로 남중국해 해역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하이커우를 출발해 융싱다오(永興島), 둥다오(東島), 랑화자오(浪花礁), 천항다오(琛航島)를 경유해 싼야(三亞)항으로 귀항할 계획이다.
2012년 12월 27일에 해양감시선 21호는 정식으로 하이난 해사국에 배정되었고, 선박 총 길이가 93.2미터, 배수량이 1583톤, 만선 시 최대 항속거리가 4000해리, 최대 지속 항속이 22노트이며 ‘중국 해사 제1의 선박’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해양감시선 21호는 여러 기상조건에 대비한 해공(海空) 감독 관리와 수색 구조력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난 인근 및 남중국해 해상 순찰과 수색 구조 및 해양환경 오염 모니터링에 대한 임무를 책임지고 있다.
자오잉취안(趙穎全), 왕즈천(王自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