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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의 한 남자, 병원비를 병원 아르바이트로 갚아 (3)

  14:50, October 24, 2013

장시의 한 남자, 병원비를 병원 아르바이트로 갚아 (3)
[신화망(新華網)]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에 사는 왕슈광(王秀光) 씨는 건축현장에 딸린 한 식당이 그의 직장이다. 6월 9일 저녁, 그는 위벽에 구멍이 나는 위천공 증상으로 후난(湖南)항공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왕슈광 씨는 병원에서 10일 간 입원하였는데 비용이 9329.38위안(약 160만 원)이었다. 왕슈광 씨는 가까스로 5천 위안(약 86만 원)을 마련했지만 나머지 4천 위안(약 69만 원)은 마련할 방법이 없었다.

병원 측은 그의 사정을 고려해 외상을 인정해 주고 퇴원해서 고향집에서 요양하도록 해주었다. 3개월 후, 건강을 회복한 왕슈광 씨는 후난항공병원으로 다시 돌아와 진료실 책임자에게 자신을 구해준 것을 감사하고 자신이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그의 의견을 듣고 감동한 병원 측은 왕슈광 씨에게 응급실에서 검사를 도와주는 일을 맡도록 해주었다. 후난항공병원의 류녠빙(劉年兵) 사무주임은 “솔직히 왕슈광 씨에게서 치료비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왕슈광 씨는 병원에서 매월 1500위안(약 26만 원)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고 약 3, 4개월이면 돈을 갚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와 아르바이트를 해서 빚을 갚는 것은 첫째,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둘째, 성실해야 합니다. 병원이 저를 구해 주었기 때문에 제가 빚을 갚는 것은 당연합니다”라고 왕슈광 씨는 말했다.

바이위(白禹)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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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轩颂、趙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