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무장경찰, 수도진입 17개 검문소 철통 경비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3일] 5월 20일부터 무장경찰베이징총대 4기대가 상급 지시로 백여 명의 군인을 수도 베이징(北京) 진입 검문소로 배치해 이곳 인민경찰들의 업무인 수도 진입 인원과 차량 검문 일을 돕고 수도 사회의 평화 유지와 범죄 활동 척결에 나서도록 하였다.

20일 오후 1시, 순이(順義)구 북측 검문소에서 차량 몇 대가 줄을 서 검문 받기를 대기 중이다. 몇 명 경찰이 철저하게 신원 정보를 검토하고 수도로 진입하는 외지 차량과 화물차 및 탑승 인원이 많은 차량을 집중 조사했다. 차 안의 탑승인원들은 신분증과 차량 등록증을 제시하고 트렁크까지 열어 검문을 받았다. 또 2명의 무장경찰이 검문소 입구에서 검문 현장을 지키고 있다. 마더(馬德) 부대 지도자는 “우리는 2주 전에 인원을 엄선해 집중적으로 조직 훈련을 시키고 각종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군인들은 17곳의 검문소로 배치되어 구역별로 5조 무장경찰이 24시간 교대 근무로 이뤄진다. (번역: 배단비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경화시보(京華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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