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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 속으로…베이징→톈진 8위안의 ‘녹피 기차’

  11:42, May 28, 2014

역사의 향기 속으로…베이징→톈진 8위안의 ‘녹피 기차’
중국신문사 양양(楊陽) 촬영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8일] 녹피기차는 에어컨도 달려있지 않은 구식 기차로 곧 추억 속으로 사라질 기차다. 속도는 차 모델에 따라 다르고 가격 및 표 값은 매우 저렴하다. 겉모습이 어두운 녹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녹피기차(綠皮火車: 녹색 껍데기 기차)’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현재 중국에서 녹피기차는 많이 사라져 보기가 매우 힘들다.

 

초여름, 그다지 붐비지 않는 녹피기차 6451호는 남쪽, 북쪽을 오가는 사람들을 태운다.

 

이 베이징 발 톈진으로 향하는 6451호 녹색기차의 저녁 러시아워 시간대는 베이징의 전철과 다르게 붐비지 않는다. 시내에서 다싱(大興)구 황춘(黃村)역 거리까지의 표값은 2위안(약 320원)이고,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전철보다 빠를 뿐 아니라 앉아서 편히 갈 수도 있어 일부 수도 퇴근족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게다가 이 열차를 타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허베이(河北) 혹은 톈진(天津)으로 향하는 비교적 장거리 여행객들이지만 장거리 표값도 최대 8.5위안(약 1400원)으로 가격 면에서 큰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6451호 열차는 매일 17시 35분, 퇴근족들에게 딱 적절한 시간에 출발한다. (번역: 배단비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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