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할머니, 50여 가지 고난도 체조 동작 선보여 ‘감탄’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75세의 할머니 탄자오셴(覃昭賢) 씨는 보통 노인들과 다른 매우 독특한 특기를 가지고 있다. 그 특기는 바로 거꾸로 링 체조, 철봉 연습 등 50여 종의 고난도 체조 동작을 거뜬히 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녀는 두 손으로 링을 꽉 붙잡고 살짝 힘을 줘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린다. 게다가 허리에 좀 더 힘을 주면 전신이 링 위에 거꾸로 서 있게 된다. 75세의 노인 탄 씨가 이러한 놀라운 동작을 선보일 때 많은 관중들은 어떻게 이 작은 체구의 백발노인이 이런 동작을 할 수 있는지 눈앞의 현장을 믿지 못하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탄 씨는 수 년 전 하체 질병으로 인해 몸을 단련하기 시작해 현재는 고난도 체조를 거뜬히 할 수 있게 됐다. 그녀는 신체를 단련하는 일 이외에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기분 좋지 않은 일을 겪게 될 때에도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항상 매사를 웃으며 대하면 마음이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몸을 활동적이고 유연하게 만드는 것 외에 매일 시와 산문을 쓰며 정신 건강도 함께 단련하고 있다. 그녀가 쓴 수필 가운데서 그녀의 좌우명을 엿볼 수 있는데 “나에겐 세월에 굴복하지 않는 ‘심장’이 있다. 노인의 정신은 바로 쉬지 않고 스스로 강해지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번역: 배단비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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