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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11세 소년의 장기기증으로 많은 생명 구해

  09:33, June 11, 2014

선전 11세 소년의 장기기증으로 많은 생명 구해
혼수상태에 빠진 량야오이 학생이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자 간호사가 그의 눈에 약을 발라 주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11살 밖에 안 된 선전(深圳) 초등학교의 량야오이(梁耀藝) 학생은 뇌종양 환자로 임종 전에 신장과 간을 기증하기로 결정하였다. 6월 6일, 그의 바람대로 기증한 장기는 8시간 안에 더 많은 생명을 구했다.

 

뇌종양의 고통을 아는 량야오이 학생은 건강이 회복된다면 의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칠 거라고 꿈꾸기도 하였다. 이전에는 많은 돈을 버는 사장이 되어 엄마에게 효도하며 사는 것이 꿈이기도 했다. 그는 비록 의사는 되지 못했지만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한 동시에 시신을 의과대학에 기증해 의대 입학의 꿈을 이루었다.

 

량야오이 학생은 형과 누나가 있는 막내였지만 가족에게 투정부리지 않았다고 한다. 또, 학업성적도 반에서 상위권에 머물러 담임선생님이 아끼는 학생이었고 많은 과목의 과대표도 맡았었다. 하지만, 병마가 이 총명하고 잘 생긴 소년을 데리고 가버렸다.

 

장기 기증의 이유에 대해, 량야오이는 “선전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헌혈하는 것을 보고 그들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위대한 아이가 되고 싶었다”라고 엄마에게 말하였다고 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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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