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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 영국 여왕 만나 “서로 배우고 본보기가 되길”

  14:39, June 18, 2014

리 총리, 영국 여왕 만나 “서로 배우고 본보기가 되길”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8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현지시간(영국) 17일 오전에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만나 우호적인 대화시간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먼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안부를 전한 다음 중-영 양국은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정확한 궤도를 따라 발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영국과 더불어 양국 관계가 더욱 빠르게 발전해 양국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양국은 동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나라로 영국 측과 서로 배우고 본보기를 삼아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이룩하며 인류 진보를 위해 더욱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여왕 폐하를 비롯한 영국 왕실 가족들이 장기간 중국과 영국 관계 발전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어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왕실 가족들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리 총리의 영국 방문을 환영한 다음 시진핑 주석에게도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여왕은 또 오래 전 1986년 중국을 방문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중국 방문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국 방문 후에 중국에 큰 변화가 발생함에 따라 양국 관계 또한 크게 발전했고 갈수록 많은 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들이 영국을 찾았다며 양국 청년 간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그들의 시야를 넓히고 상호이해 및 우호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18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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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轩颂、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