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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중 경협단’ 논의 본격화

  17:28, June 23, 2014

‘새만금 한•중 경협단’ 논의 본격화
6월 23일에 열린 ‘새만금 중•한 경협단지국제 세미나에는 중국과 한국의 유명인사들과 많은 내외신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6월 23일(월) 전경련 회관에서 새만금 중•한 경제협력단지(이하 ‘중•한 경협단지’)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중•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이연택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추경호 기재부 1차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 측은 저우창팅(周長亭)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후무칭(胡木淸) 상하이창신산업센터 주임, 황더(黃德) 중국은행 한국 대표, 쉬융후이(徐永輝) 칭다오(靑島) 대학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중•한 경협단지 조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중•한 경협단지 조성 사업은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새만금 일부 지역을 매립하여 단지를 조성하고 도시를 개발하는 것을 기본 구상으로 한다. 경협단지는 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하고, 교육•R&D•주거•상업•관광•레저 기능이 조화된 자족적 복합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경협단지 조성으로 양국의 자본과 기술력, 교역조건 등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경제환경 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이병국 청장은 “중•한 경협단지는 양국의 대규모 경제협력의 거점 역할뿐만 아니라 중•한 간 새로운 협력의 틀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칭다오 대학 쉬융후이 교수는 ‘중•한 경협단지 모델’에 적합한 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06년 이후 중국이 해외에 건설한 16개 경제합작구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중•한 경협단지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양국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중•한 경협단지 조성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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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轩颂、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