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처녀와 신장 카자흐족 총각의 결혼식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일] 6월 30일, 타이완 처녀 리융핑(李咏平)과 신장 카자흐족 총각 샤리하얼(夏力哈爾)은 일 년간의 연애 끝에 아름다운 사이리무(賽里木湖) 호숫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측 부모는 딸을 위해 신장 이리(伊犂)주 이닝(伊寧)시에 53만 위안(약 8,600만 원) 상당의 집을 마련해 주었고 또, 사위를 위해 양 100여 마리를 사주며 목축업으로 살아가길 바랐다.

신랑 측은 신부 측 부모에게 카자흐족 전통의상 한 벌, 한혈보마(汗血寶馬•페르가나 말) 한 마리와 소 두 마리, 신부 측 집안 남자 친지들에게는 카자흐족 전통모자와 말채찍, 여자 친지들에게는 카자흐족 전통옷감을 선물하였다. (번역: 선혜영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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