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9, July 09, 2014
[인민망 한국어판 7월9일] “영자희(影子戱)” 또는 “등영희(灯影戱)”으로도 불리는 피영희(皮影戱, 그림자극)는 동물가죽 또는 판지로 인물의 실루엣을 만들어 조명을 비추어 장막 뒤에서 공연을 하는 연극을 말한다. 배우들은 흰색 천 뒤에서 손으로는 극의 인물을 조종하고 현지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불러 맛깔지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동시에 전통 타악기와 현악기를 곁들여 공연을 하는데 이로 인해 피영희는 농후한 향토의 숨결을 띠고 있다. 이런 민간예술 형식은 중국 허난(河南), 산시(山西), 산시(陕西), 간쑤(甘肃)성 톈수이(天水)시 등의 농촌에서 농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림자극은 중국 한족 민간의 오래된 전통예술이다. 역사가 유구한 그림자극은 전국(戰国) 시대에 시작돼 한조(漢朝) 시기 부흥하고 송(宋)대에 꽃을 피웠다고 사기에 전하며 원(元)대시기에 서아시아와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한다.(번역 감수: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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