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蒙古)족의 전통명절,나다무(나달모, 那達慕) (2)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나다무 (나달모, 那達慕)’는 몽고어의 ‘오락’ 또는 ‘게임’의 뜻과 관련 있다. 나다무는 초원에서 1년에 한번씩 을개최되 보내는 아오바오(오포, 敖包傲包) 제사 에서 기원한다. ‘아오바오’는 돌로 쌓아 올린 것으로 원래는 도로와 경계의 표식이었지만 훗날 제사를 지내는 장소가 되었다. 최초로 종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이들은 ‘아오바오’제사를 통해 행복을 빈 동시에 체육 행사도 개최했는데 이는 훗날 나다무(那達慕) 다후이(나달모대회, 那達慕大會)대회로 변모했다.

나다무 대회는 매년 7,8월 가축이 살찌는 계절에 활 쏘기, 말 경주, 레슬링경기 등이 거행된다. 전통적인 나다무 대회에서 활 쏘기, 말 경주와 레슬링 경기만 했다면 현대의 나다무다후이에는 기타 운동 경기, 문예 공연, 캠프파이어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경제무역 행사도 개최해 물자를 교환하고 모범 근로자를 표창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