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망 한국어판>>여행>>소문난 맛집>>베이징 전통 음식점

황제가 사랑한 260년 전통의 두이추사오마이관 (8)

  11:03, July 10, 2014

황제가 사랑한 260년 전통의 두이추사오마이관

[인민망 한국어판 7월10일] 산시(山西) 왕씨(王氏)가 서기 1738년 설립한 두이추사오마이관(都一處燒麥館)은 지금까지 2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두이추사오마이관은 1990년 상하이에서 개최된 전국 요리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0년, 두이추사오마이는 ‘중국 유명 간식(中華名小吃)’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두이추사오마이관은 원래 사오빙(燒餅), 자더우푸(炸豆腐), 사오주(燒酒)를 팔던 작은 가게였다. 문 앞에 술 호리병을 걸어 놓아 ‘쭈이후루(醉葫蘆)’라고 불리기도 했다. 청나라 건룡17년(서기1752년) 건룡 황제가 잠행 후 수도로 돌아오는 길에 술집에 들러 술 한잔 하고 가려 했는데 섣달 그믐 밤이라 문을 닫지 않은 집이 이 집뿐이었다. 친절한 서비스에 크게 만족한 황제는 태감을 시켜 ‘두이추(都一處)’라는 이름의 현판을 하사했다. 그 후 이 현판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가게는 나날이 번창했다. 술 종류는 바이주(白酒) 포서우루(佛手露)에서 오가피(五加皮), 인주(茵酒), 황주(黃酒), 정주(蒸酒) 등으로 발전했다. 요리도 량차이(涼菜)에서 수십 가지에 달하는 사오차이(炒菜)로 발전하고 밀가루 음식으로는 사오마이(燒麥), 자싼쟈오(炸三角), 쟈오즈(餃子), 셴빙(餡餅) 등이 있다.

 

두이추사오마이가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소의 맛뿐 아니라 피의 사이즈가 매우 엄격하다는 것이다. 얇은 피를 매우 중요시하는 이 곳 피의 중간두께는 1mm, 가장자리는 0.5mm밖에 안돼 마치 매미의 날개처럼 얇다. 피의 직경은 약 11cm, 주름도 최소 24개 정도로 빚어야 한다. 그리고 사오마이 4개에 소 60g, 피 65g을 사용한다. 이 사오마이를 먹어보니 신선한 향이 입맛을 돋우고 순수한 맛이 질리지 않는다. 자싼쟈오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 고기 야채 2가지 소로 나눈다. 먹을 때 먼저 젓가락으로 피를 찔러 구멍을 내서 소 속의 증기를 빼낸 후 먹으면 입을 데이거나 기름이 흘러나와 옷을 버리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번역 감수:김명희)

 

두이추사오마이관 베이징점

주소: 베이징시 첸먼다제로 둥36호(北京市前門大街路東36號)

내부에 큰 홀 3개와 외빈 식당 1개가 있으며 1층은 일반 사오마이를 주로 판매하고 2,3층은 중고급 사오마이와 산둥 사오차이를 판매한다.

 

소문난 맛집

http://kr.people.com.cn/207554/208077/index.html


【1】【2】【3】【4】【5】【6】【7】【8】【9】【10】【11】【12】

(责编:实习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