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 July 11, 2014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7월 9일, 중국 최초로 쇄빙기능을 갖춘 구조 전문선박 ‘베이하이주(北海救) 117호’가 산둥(山東)성 옌타이(烟臺)에서 정식으로 중국 교통운수부 베이하이구조국에 편입되었다. ‘베이하이주 117호’는 앞으로 중국 북부해역에서 해상구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베이하이주 117호’는 총 길이 99m, 넓이 15.2m, 깊이 7.6m로 선수의 기둥을 주조해 얼음이 많은 지역에서 선체와 방향키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으며 중국 최초로 B1급 쇄빙능력을 갖춘 현대화된 전문구조선이다. 고정식 부유(浮油)회수장치가 내장되었고 디젤전지 연합추진시스템을 최초로 갖추었으며 또, 150톤의 견인력과 16000해리를 45일 동안 연속 순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얼음이 많은 구역에서 구조, 부유(浮油) 회수, 원거리 견인, 야간수색 등 여러 가지 복잡한 해상 환경에서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번역: 선혜영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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