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후난요리의 명가: 취위안주러우

[인민망 한국어판 7월11일] 취안주러우(曲園酒樓)는 서기 1890년 정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11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베이징의 최초 후난요리점인 라오쯔하오로 국내 무역부가 ‘중화라오쯔하오’라고 이름을 붙였다. 제백석(齊白石), 매란방(梅蘭芳), 양한생(陽翰笙), 주양(周揚), 오함(吳晗) 등의 문인과 이원선비(梨園書香)들이 모두 취위안주루를 방문해 글을 남겼다. 1955년 신중국 역사의 10대 원수 계급 수여 의식 거행 후 취위안주류에서 축하연이 열렸다.

취위안주루의 후난요리는 상강(湘江) 유역, 동정호(洞庭湖) 지역과 샹시산(湘西山) 지역 3곳의 지방요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사(長沙)요리로 대표된다. 그 요리계통 특징은 쉰라(熏臘, 훈제하고 소금에 절인) 원료를 자주 사용하고 굽고, 찌고, 부치고, 볶는 등 조리 방법을 동시에 사용한다. 조미료를 매우 중요시하여 쏸라(酸辣, 시고 매움), 셴샹(鮮香, 신선하고 향이 있음), 롼넌(軟嫩, 부드럽고 연함) 등 특색이 있으며 베이징에서 독보적인 맛을 자랑한다. 유명한 전통요리로는 라웨이허쩡(臘味合蒸), 둥안쯔지(東安子雞), 쯔룽퉈파오(紫龍脫袍), 나이탕티진(奶湯蹄筋), 파쓰바이예(發絲百葉), 탕파오두젠(湯泡肚尖) 및 화이타이야쯔(懷胎鴨子), 훙사오거우러우(紅燒狗肉), 카오취안주(烤全豬) 등이 있다. 특색 요리로는 쏸라두젠(酸辣肚尖), 훙웽자위췬자오(紅煨甲魚裙爪), 둥안지(東安雞), 정라허(蒸臘盒) 등이 있다. (번역 감수:김명희)

취위안주루 베이징점

주소: 베이징시 시청구 잔란관루 48호(北京市 西城區 展覽館路48號)

소문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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