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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특별기획>>2014 ‘심신지려’ 공공외교캠프

심신지려 캠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우호 다져

  11:13, July 11, 2014

심신지려 캠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우호 다져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1일] ‘중한 심신지려(心信之旅) 공공외교캠프’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양국 차세대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다.

 

캠프 2일째인 9일에는 강원도 낙산해수욕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바다에 발을 담그는 등 한국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오전에는 황의경 KBS CP의 ‘한국 드라마 산업과 제작과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황 CP는 한국 주요 드라마의 성공 비결을 소개하면서 예전에는 멜로 드라마가 흥행했지만, 최근에는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이 장르를 융합한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좋은 대본이 있었기에 성공했고 여주인공의 망가진 모습과 사랑을 갈망하는 행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황 CP는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에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 오후에는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KBS에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야외 촬영장을 방문했다. 수많은 촬영 스텝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한 듯 모두 현장을 응시했다.

 

중국 참가자 링원 난징중의약대학생은 “드라마에서 배우 신성록이 무서워 보였어요. 하지만 현실에서 부드러워 보이고 눈빛도 다르고 드라마 속에 있는 인물보다 더 멋있고 하얗게 보이고 몸매도 좋아요.”라며 “예전에 베이징에서 국가 신문판공실의 촬영 현장을 본적이 있었지만 드라마 촬영 현장은 못 봤어요. 한국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너무 신비롭고 느낌이 좋네요.”라고 촬영 현장을 본 소감을 말했다.

 

이후 자리를 이동해 KBS 스튜디오를 찾아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과정을 둘러보았다. 양국 참가자들은 부조정실에서 영상이 편집되고 방송으로 완성되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들었다.

 

이날 저녁에는 양국 문화의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형, 술, 한류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 문화 콘텐츠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에서 앞으로는 문화 자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갔으면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양국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에서는 언론이 자극적인 기사보다는 객관적인 기사를 만드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동료들은 이날 생일을 맞은 중국 참가자 오우양페이(欧阳斐)에게 생일잔치를 마련해 큰 감동을 주었다.

 

배준기, 황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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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实习生、趙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