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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회동 (2)

  16:21, July 15, 2014

시진핑,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회동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7월 14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시 주석은 작년 남아공 순방 회동에서 양국 정상은 양자관계를 양국 대외정책의 전략거점과 우선방향으로 삼자는 데 합의를 모았고, 각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양국의 공동 노력을 바탕으로 양국 정상이 이룬 제반 공감대들이 순조롭게 이행되어 양국은 우수한 협력성과를 창출했고, 양국의 이익융합과 공동발전을 촉진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국-남아공 관계는 중요한 발전의 기회 시기를 마주하고 있어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은 이러한 유리한 정세를 십분 활용하여 중-남아공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은 올해 하반기 주마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며 미래의 협력 계획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에너지, 광업, 농업, 장비제조, 인프라건설, 철도기관차, 원자력발전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14년 중국-남아공의 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평화와 발전은 아프리카의 테마”라며, “중국과 아프리카는 운명공동체로 중국은 아프리카국가들과 함께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평화안보사무에 적극 참여하며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 지역의 상호소통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아프리카 단일화 촉진에 중대한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의 틀 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아프리카의 신형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시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남아공은 산업화와 경제다원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정, 발전 촉진에 힘쓰고 있다”며, 남아공은 중국과의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중대한 국제와 지역사안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제무역과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라며, 중국기업이 남아공의 경제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주마 대통령은 또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하여 양국의 협력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의 신속대응부대 건설을 위해 중국이 제공해준 제반 지원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015년 중-아프리카 협력 장관급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중국과 함께 아프리카-중국 협력 추진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주마 대통령은 덧붙였다.

 

왕후닝(王滬寧) 당 중앙정치국원 겸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리잔수(栗戰書) 당 중앙정치국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양국 정상의 회동에 동석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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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