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浙江) 난쉰(南潯), 그림 속 천년의 고도를 노닐다 (4)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난쉰은 상하이와 항저우(杭州) 일대의 신흥 도시로서 그 전신은 둥첸(東遷)현이고 서진(西晉) 시대에 지어졌다.

난쉰 옛 마을은 장쑤성(江蘇省)과 저장성(浙江省)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며 북쪽에 큰 호수가 있어 명청대에는 장난(江南) 지역의 물의 고향이자 여행지로 유명했다. 명대 만력부터 청대 중엽까지 이 곳의 잠사업(명주실), 수공업, 견사업 및 관련 상업이 발전해 난쉰은 경제 번영기를 누렸다. 마을의 부호인 지방 토호들 대부분도 잠사업 경영에 의존했고, 민간에서는 ‘후저우(湖州)의 도시 하나가 난쉰 마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난쉰은 역사상 원림(정원)이 많이 지어져 남송대부터 청대까지 지어진 크고 작은 원림이 27곳에 이른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관광지 감상

http://kr.people.com.cn/203772/206072/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