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8  中文·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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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北宋).장택단(張擇端)<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 )>

14:58, July 17, 2014

북송(北宋) 시대 장택단(張擇端)의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 )>
사진출처: 베이징 고궁 박물관 소장품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7일] 베이징 고궁 박물관 소장품이다. 견본(絹本), 채색, 폭 24.8cm, 길이 528.7cm로 극히 보기 힘든 북송 화가 장택단(張擇端)의 진귀한 작품이다.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는 중국 회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1급 국보이기도 하다.

 

<청명상하도(清明上河圖)>는 정교한 궁비(工筆, 세밀화 화법)로 북송(北宋) 말엽, 휘종(徽宗) 시대 수도 변경(汴京, 허난 성의 도시 카이펑의 옛 이름)교외와 성 안 벤허(汴河) 양안의 건축과 민생을 기록했다. 북송 수도 벤량(汴梁) 및 벤허 양안의 청명절의 번화한 풍경과 자연 풍광을 묘사한 이 그림은 변경(汴京)의 번영을 입증해 주는 그림이자 북송 도시 경제 상황을 사실처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그림이다. 긴 두루마리 형식의 이 작품은 원근법(散點透視)을 채택해 번잡한 정경을 표현했다. 입은 옷도 모두 다르고 표정도 각양각색인 그림 속 인물 500여명은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그림은 드라마틱한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적당한 구도의 밀도로 인해 정취가 있으며 리드미컬하게 운율의 변화에 치중한 필묵 장법(筆墨章法)이 절묘하다. 그림 전체는 3개 단락으로 나뉘어 있다.

 

도입부: 변경 교외의 풍경

옅은 안개가 끼어 있고 초가집, 차오챠오(草橋, 다리), 흐르는 물, 고목, 조각배가 희미하게 보인다. 지게꾼 두 명이 짐 실은 나귀 다섯 마리를 몰고 도시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길에 있는 가마에는 한 여인이 타고 있다. 가마 지붕은 버드나무와 꽃으로 장식되어 있고 가마 뒤로 말 탄 사람, 짐을 진 사람들이 교외에서 답청 성묘를 하고 돌아오고 있다. 청명절이라는 특정한 시기와 풍속을 선택해 전체 그림의 서막을 열었다.

 

중간 부분: 바쁜 벤허(汴河) 부두

벤허(汴河)는 북송(北宋) 운송의 중추이자 상업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림에 많은 사람들과 운집해 있는 배가 보인다. 사람들은 다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관상을 보거나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강의 배들이 오가는 모습, 선착장에서 일하는 인부들 모습, 사공이 노를 젓는 모습, 만선해서 거슬러 올라가는 배, 해안에 정박해 있는 배에서 짐을 하역하고 있는 모습 등이 보인다. 이 곳은 명성이 자자한 훙챠오(虹橋) 부두로 오가는 사람들과 배가 많아 늘 시끌벅적하다.

 

높다란 성루를 중심으로 양 쪽에 집들이 즐비하고 찻집, 술집, 발 안마소, 푸줏간, 사당, 궁세(公廨, 옛날 관원이 사무를 보던 장소) 등이 보인다. 능라주단(綾羅綢緞), 보석과 향료, 향불과 즈마(紙馬, 제사 때 태우는 종이로 만든 말)를 전문으로 파는 상점, 진료소, 대형 짐차 수리소, 관상 보는 곳, 면도해 주는 곳 등 각양각색의 상점이 늘어서 있다. 교통수단으로는 가마, 낙타, 우마차, 인력거, 태평거(太平車), 평두거(平頭車)가 다양하게 묘사되어 있다.

 

총 5미터남짓한 길이의 그림 속에 총 550여 명의 인물, 소, 말, 노새, 당나귀 등 5,60여 필, 수레, 가마 20여 대, 크고 작은 배 20여 척이 묘사되어 있다. 이 그림은 집, 교량, 성루 등 송대 건축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다. (번역: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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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实习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