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망 한국어판>>여행>>소문난 맛집>>베이징 전통 음식점

267년 전통의 모래솥 요리식당, 베이징 '사궈쥐'

  15:02, July 18, 2014

267년 전통의 모래솥 요리식당, 베이징 '사궈쥐'

[인민망 한국어판 7월18일] 서기 1741년에 설립된 사오궈쥐판좡(砂鍋居飯莊)은 중화라오쯔하오(中華老字號, 중국전통가게)로 이미 26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베이징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사오궈(砂鍋)요리의 중화라쯔하오이다.

 

사오궈쥐 특색요리로는 사오궈바이러우(砂鍋白肉), 사오궈싼바이(砂鍋三白), 사오궈스즈터우(砂鍋獅子頭), 주좐페이창(九轉肥腸), 간자완쯔(幹炸丸子), 바오싼양(爆三樣), 수이징저우(水晶肘), 수샹푸구이지(蔬香富貴雞), 궈옌스쯔터우(國宴獅子頭), 지쓰카오위(計司烤魚) 등이 있는데 그 중 사오궈바이러우와 홍사오취안자푸(紅燒全家福)가 이 식당의 간판요리이다. 사오궈쥐취안주시(砂鍋居全豬席)는 모든 요리 재료가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상차림으로 굽고 태우고 삶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다. 돼지의 비계는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바이러우편(白肉片)으로 탄생한다. 삼겹 부위는 독특한 맛의 루이쥐안(如意卷)으로, 구운 돼지간은 봉황의 눈 같은 펑옌간(風眼肝) 요리로, 구운 돼지창자는 선명한 황금색 자루웨이(炸鹿尾)로 재탄생한다. 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든 간자샤오완쯔(幹炸小丸子)는 ‘라오후장(老虎醬)’을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사오궈쥐의 요리에는’64사오데(燒碟)’라는 말이 있다. ‘데(碟)’는 업계 사람들의 말로 7인치(23cm) 이하의 접시가 데(碟)이다. 사오궈쥐의 요리사들이 심장, 간장, 허파 같은 돼지의 내장 및 돼지머리, 족발 등 부위를 정성스레 가공한 후 기름에 튀기고 굽는 방법으로 익혀 접시에 담아 내어 붙여진 이름이 ‘사오데(燒碟)’인데 총 64가지로 만들어 낸다. ‘64사오데(燒碟)’는 ‘사오궈취안줘(砂鍋全桌)’, 16개 사오데(燒碟)를 ‘사오궈쟈오(砂鍋角)’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궈쥐판좡은 궁전식 3층 건물로 총 건축면적이 2천 평방미터에 달하며 별실에는 궁등, 격자무늬 도안(条形案), 타이스이(太師椅, 등널과 팔걸이가 있는 옛 의자), 고풍스러운 가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음식 테이블에 사용된 붉고 노란 만수식기들은 현대설비, 가라오케, KTV 룸과 서로 절묘하게 어울려 독특한 정취를 자랑한다. (번역 감수:김명희)

 

 

사오궈쥐판좡 베이징점

 

주소: 베이징시 시청구 강와시 시쓰난다제 60호(北京市 西城區 缸瓦市 西四南大街60號)

 

소문난 맛집

http://kr.people.com.cn/207554/208077/index.html


【1】【2】【3】【4】【5】【6】【7】【8】

(责编:实习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