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蘇州) 고전 원림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2일] ‘쑤저우 원림’으로도 불리는 쑤저우(蘇州) 고전원림(古典園林)은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 산수 원림 건축을 통칭하는 말로 한족 건축 중에서 유일무이한 건축물이다. 원림은 주로 사가원림 위주였으며 춘추시기(春秋時期) 오국(吳國)이 고소(姑蘇)에 도읍을 두었던 시기부터 청 말에 이르기까지 쑤저우는 이미 각종 원림 1백70여 곳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존하는 것 중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곳은 60여 곳, 대외에 개방된 원림은 19곳이다. 1997년, 쑤저우 고전원림은 중국 원림을 대표하는 <세계유산명단>에 등재되었으며 ‘지척지내재조건곤(咫尺之內再造乾坤)’이라 불리며 중국 원림문화의 자부심이 되었다. 쑤저우 원림은 주로 창랑정(滄浪亭), 사자림(獅子林), 졸정원(拙政園), 유원(留園), 망사원(網師園), 이원(怡園) 등이 있다.

쑤저우 고전 원림은 어떤 원림도 해내지 못한 중국 고전 원림 설계의 이상인 지척지내재조건곤(咫尺之內再造乾坤)을 구현해 냈으며 이런 설계 사상의 전형적인 모델을 실현해 냈다고 공인 받았다. 11~19세기에 건축된 원림은 정밀하고 섬세한 설계를 바탕으로 자연을 모방해 투영해 낸 중국 문화의 심오한 예술 작품이다. (번역 감수:김명희)

관광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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