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쿠바 최고명예훈장 ‘호세 마르티’ 수여 받아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2일 쿠바 정부로부터 ‘호세 마르티’ 훈장을 수여 받았다.

‘호세 마르티’ 훈장은 쿠바의 민족영웅, 선구적 혁명가 및 문학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쿠바의 최고명예훈장이다. 시진핑 주석의 양국 관계를 위해 이바지한 노력과 중국식 사회주의 건설을 이끈 위대한 업적을 표창하기 위해 쿠바 정부는 시진핑 주석에게 이 훈장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쿠바 국가평의회 사무총장이 훈장 수여를 선포하고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본 훈장을 수여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훈장을 받은 후 쿠바 정부의 훈장 수여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라울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수여한 ‘호세 마르티’ 훈장은 라울 의장을 비롯한 쿠바 당, 정부 및 국민의 중국 당, 정부 및 국민에 대한 우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쿠바는 사회주의 국가로 동일한 신념과 목표가 양국 국민들을 더욱 단결하게 하며, 중국은 향후 양국 관계 미래를 확신하며 쿠바 측과 좋은 친구, 좋은 동지, 좋은 형제 관계를 평생 유지하면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일, 시진핑 주석은 호세 마르티 기념비에 헌화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