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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족(傣族)의 전통명절, 포수이제(발수제,泼水節) (2)

  10:49, July 30, 2014

태족(傣族)의 전통명절, 포수이제(발수제,泼水節)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0일]포수이제(발수제,泼水節潑水節)은 태족들의 전통 명절이다.

 

태족어로는 6월 새해라는 뜻의 쌍칸비마이(桑勘比邁) 혹은 렁허쌍칸(楞賀桑勘)이라 불리기도 하는 포수이제(발수제,潑水節)은 시간상 태력(傣历) 6월 하순 혹은 7월초(양력 4월 중순) 즈음 명절을 지내게 된다. 대략 음력 청명(清明) 후 10일 정도에 지내게 되는 이 명절은 가장 아름다운 날을 상징하며 보통 3일 정도 지낸다. 명절 처음 이틀간은 지난 해를 보내는 기간이고 마지막 하루는 새해를 맞이하는 날이다.

 

명절 새벽 태족 마을의 남녀노소 모두는 목욕을 하고 옷을 갖추어 입고 절에 가서 재물을 바치고 부처에게 복을 빈다. 절 마당에 4, 5개의 모래탑을 쌓고 모두 둘러 앉아 불경을 듣고 난 후 성인 여자들은 각자 물을 지고 와 불상을 깨끗이 닦는다. 절의 의식이 끝나면 청년들은 나가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축복을 하기도 하고 여럿이 무리를 이루고 거리로 나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며 축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시솽반나(西雙版納)에서는 매년 포수이제(발수제,潑水節)을 지낼 때 태족들이 모두 란창강(澜沧江)에 모여 성대한 롱촨(龙船)이라 불리는 용모양의 배로 경기를 한다. 경기가 끝나면 롱촨(龙船)을 분해하여 절의 죽루(竹楼, 태족(傣族) 등이 거주하는 대나무로 지은 집) 에 보관했다가 다음해 포수이제(발수제,潑水節)에 다시 이를 조립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한헤이(旱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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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实习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