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망 한국어판>>자료실>>중국 문화>>중국미술>>중국화가

중국 현대미술교육의 창시자 ‘화마다스(畫馬大師)’ 서비홍

  15:50, July 30, 2014

중국 현대미술교육의 창시자 ‘화마다스(畫馬大師)’ 서비홍
쉬베이훙(徐悲鴻)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0일] 서비홍(徐悲鴻, 1895~1953년), 한족, 본명은 서수강(徐壽康), 장쑤(江蘇) 이싱시(宜興市) 치팅진(屺亭鎮) 출신. 중국현대화가이자 미술교육가이다. 일찍이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서양화를 배웠으며 귀국 후 장기간 미술교육에 종사하며 국립중앙대학(國立中央大學)예술과(藝術系), 북평대학예술학원(北平大學藝術學院)과 북평예전(北平藝專)에서 강의를 했다. 1949년 건국(建國) 후 중앙미술학원(中央美術學院) 원장을 역임했다.

 

중국현대미술교육의 창시자로 불리는 서비홍은 ‘전통중국화’의 혁신을 주장하고 국화(國畫)를 개혁해 국화에 서양화의 기법을 융합시키는 것을 강조해 중국현대사실주의 미술에 입각하였으며 근대 국화가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화 개량론(中國畫改良論)>을 제창했다.

 

서비홍은 소묘, 유화, 중국화에 능하다. 그는 서양예술기법을 중국화에 도입해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했다. 그의 소묘와 유화에는 중국화의 정취가 녹아 있다. 그의 창작소재는 산과 물, 꽃과 새, 길짐승, 인물, 역사, 신화 등 광범위하며 혼이 담긴 그림이 당시 중국화단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했다. 그는 장서기(張書旗), 유자곡(柳子谷)과 더불어 화단의 ‘금릉삼걸(金陵三傑)’이라 불린다.

 

그의 대표 유화작품은 <전횡오백사(田橫五百士)>, <우공이산(愚公移山)>, <진니소저화상(珍妮小姐畫像)>, 중국화<구방고(九方臯)>, <분마도(奔馬圖)>, <군마(群馬)>등 대형작품이 있으며 애국주의 정서와 노동인민들에 대한 연민이 충만했으며 인민들의 강인한 의지와 위압에도 굴하지 않는 그들의 정신 및 민족 멸망에 대한 울분, 해방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 그가 늘 그렸던 달리는 말, 숫사자, 신계(晨雞) 등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며 분발할 수 있는 희망을 불어넣어주었다. 특히 그의 <분마(奔馬)>는 세계에 명성을 떨치며 ‘현대중국화’의 상징이 되었다.

 

1953년 9월 26일, 그는 향년 58세의 나이로 뇌출혈로 사망했다. 서비홍의 소망대로 부인 료정문(廖靜文) 여사는 그의 작품 1200여 점, 그가 평생 절약해서 소장한 당, 송, 원, 명, 청 및 근대 유명 서화가의 작품 1200여 점, 도서, 화첩, 비첩 등 1만여 점 모두를 국가에 기부했다.

 

서비홍은 평생 수천 점의 중국화, 유화와 소묘작품을 창작했다. 베이징 서비홍 기념관엔 그의 작품 1000여 점이 시기별로 소장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타이완, 홍콩, 동남아 및 세계 각지의 개인이 소장하고 있으며 나머지 수십 점의 유화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소실되었다.

 

서비홍 기념관은 두 곳에 있다. 한 곳은 베이징시(北京市) 시청구(西城區) 신제커우(新街口) 베이다제(北大街) 53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 한 곳은 저장(浙江) 이싱이위안(宜興亦園) 안에 위치해 있다. 베이징 서비홍 기념관은 1954년 건립되었으며 중국정부가 서비홍옛집에건립한 첫 미술가 개인 기념관이다. (번역 감수:김명희)

 

중국화가

http://kr.people.com.cn/203114/309853/310021/310135/index.html


【1】【2】【3】【4】【5】【6】【7】【8】【9】【10】

(责编:实习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