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랑(布朗)족의 전통명절 (2)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1일]부랑(布朗)족의 명절은 농업생산과 종교행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시솽반나(西雙版納), 란창(瀾沧), 솽장(雙江) 등 지역의 부랑족은 태족(傣族)의 영향을 받아 신앙이 소승불교(小乘佛教)이며 종교명절이 특히 많다. 예를 들어 ‘카오와사(考瓦沙)’(관먼제(關門節)), ‘아오와사(奧瓦沙)’(카이먼제(開門節)), 쌍칸비마이(桑堪比邁, 신년), 창신제(嘗新節)와 ‘단(탐, 賧)’중심의 각종 명절 행사가 있다. 스뎬(施甸) 부랑족은 한(漢), 이(彝) 두 민족과 뒤섞여 살며 한, 이(彝)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절대다수의 명절이 한족과 같다. 단지 소수의 명절만 해당 민족 고유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요 명절로는 춘절, 청명절, 단오절, 훠바제(火把節), 중추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