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된 물만두의 명가,하얼빈 라우두이추판뎬

[인민망 한국어판 8월 4일]원래 라오두이추(老都一處)물만두 집이던 라우두이추판뎬(老都一處飯店)은 1923년에 설립되었으며 시자는 허베이성(河北省) 징현(景縣)사람 양바오쩡(楊保增)으로 싼셴수이자오(三鮮水餃)와 펑웨이쉰장차이(風味熏醬菜)를 팔았다.

식기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라우두이추의 은 숟가락 접시, 은 술병, 은 술잔 등은 늘 반짝반짝 빛이 난다. 여름에는 손님들이 시원함을 느끼고 풀 향기로 식욕을 돋울 수 있도록 싱싱한 풀을 바닥에 깔아 놓는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간장, 식초, 기름에 튀긴 고추, 겨자, 마늘 다진 것,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이 항상 셋팅되어 있다. 헤이룽장(黑龍江) 식객들은 ‘위안탕화위안스(原湯化原食, 면을 삶아 낸 국물과 면을 같이 먹는 것)’를 중요시 한다. 이 곳은 물만두 한 그릇을 먹든 반 그릇을 먹든 모두 국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국물은 향차이(香菜), 김, 다진 파, 조미료와 뜨거운 물만두탕이 어우러져 매우 진국이다.

라오두이추의 베이징식 장아찌는 훈제 닭, 훈제 순대, 훈제 위(熏肚), 장커우탸오(醬口條), 장터우러우(醬頭肉), 장주서우(醬豬手) 등 종류를 헤아릴 수 없다. 사람들은 요리솜씨가 뛰어나고 민첩한 라오두이추의 루장(鹵醬) 명요리사 왕인산(王銀山)을 ‘왕라오우(王老五)’라고 부른다. 그가 만든 쑹런샤오두(松仁小肚)는 매우 얇게 썰었는데도 부서지지 않고 차게 먹어도 딱딱하지 않으며 뜨겁게 먹어도 기름이 흘러내리지 않는다. 그가 만든 소시지는 살코기가 자홍색이고 비계가 육중하다. 그가 만든 장러우(醬肉), 장두(酱肚)는 매우 부드럽고 맛있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또한 사오지(燒雞)는 향기롭고 쫄깃하고 부드러워 손님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다.

라오두이추의 자오쯔(餃子)는 맛있기로 외국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한 음식이다. 일본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유명 기업가이자 미식가 고바야시 선생은 라오두이추의 싼셴수이자오(三鮮水餃)에 푹 빠져 4번이나 라오두이추(老都一處)를 방문해 라오두이추의 싼셴수이자오(三鮮水餃)를 먹으며‘천하일품’, ‘명불허전’이라 극찬했다. 중국 유명 만담가 허우바오린(侯寶林) 선생은 라오두이추의 싼셴수이자오(三鮮水餃)를 먹고 ‘과연불차(果然不差, 과연 부족함이 없다)’라는 글씨를 남겼다. 또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라오두이추의 싼셴수이자오(三鮮水餃)를 맛 본 후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친필 서화를 남겼다. (번역 감수:김명희)

라오두이추 다오리점 주소: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리구 시스싼다오제 25호(黑龍江省哈爾濱市道裏區西十三道街25號)

라오두이추쟈오즈관 징위제점 주소: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다오와이구 징위제 413호(黑龍江省哈爾濱市道外區靖宇街413號) 

소문난 맛집

http://kr.people.com.cn/207554/208077/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