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관 미학이 집대성된 항저우 서호(西湖)문화경관 (8)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저장성(浙江省) 항저우시(杭州市)에 위치한 ‘항저우 서호 문화경관(杭州西湖文化景觀)’은 총 면적이 3322.88헥타아르에 달하며 서호 자연산수, ‘삼면운산일면성(三面雲山一面城, 삼면이 산 한 면이 성)’의 공간적 특징, ‘양제삼도(兩堤三島(소제蘇堤,백제白堤, 삼담인월三潭印月,호심정湖心亭, 완돈환벽阮墩環碧))’의 경관구조, ‘서호십경(西湖十景)’경관, 서호 문화사적과 서호 특색식물 6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항저우 서호 문화경관’은 9세기부터 시작, 13세기에 형성, 18세기에 흥성하여 오늘날까지 계승 발전되어 온다. 이 경관은 ‘천인합일(天人合一)’철리를 계승해 10여 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나날이 완벽해진다. 경관요소가 특히 풍부하고 설계방법이 매우 독특하며 역사가 유구하며 문화적 분위기가 농후한 ‘동방문화명호(東方文化名湖)’로 성장했다.

항저우 서호는 파리에서 열린 제35회 세계유산대회에서 심의 표결을 통해 정식으로 <세계유산명단>에 등재되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항저우 서호문화경관’은 뛰어난 문화경관 모델이며 중국 경관의 미학 관념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과 더불어 세계의 원림 설계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번역 감수:김명희)

관광지 감상

http://kr.people.com.cn/203772/206072/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