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 August 06,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6일]기낙(基諾)족의 전통명절은 ‘터마오커(特懋克)’(‘터마오체(特毛切)’라고도 함)로 가장 성대한 명절이다. ‘터마오커’즉, 새해이다. 이 명절은 기낙족 사람들이 철기의 창제와 사용을 기리기 위해 거행하는 명절이다. 과거 명절 행사는 모두 마을 단위로 거행했는데 통일된 시기 없이 대략 음력 섣달, 일반적으로 ‘줘바(卓巴,기낙족 촌락마다 장로 한 명이 있다. 이 장로는 줘바라고 함)’가 결정했다. ‘줘바’가 큰 북을 칠 때 명절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88년, 시솽반나(西雙版納)주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기낙족 사람들의 뜻에 따라 양력 2월 6일~8일을 기낙족의 ‘터마오커’를 명절로 정했다. 명절 기간 다수의 마을이 돈을 걷어 소를 사고 성대한 퍄오뉴(剽牛, 소를 묶어놓고 죽창으로 소를 찔러 죽이는 행사)를 조직한다. 퍄오뉴 후 각 가정의 가장들은 모두 줘바 집으로 가서 제사를 지내야 하고 연장자는 잔치를 베풀어 접대를 하고 ‘다구우(大鼓舞)’를 춘다. 마을 사람들은 대장장이에게 대나무 쥐를 보내고 쇠를 단련하는 제사를 지내야 한다.(번역: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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