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 August 07,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매년 음력 6월6일, 광시구이핑현(廣西桂平顯)의 판야오(盤瑶)는 1년에 한번 성대한 사이이제(晒衣節)를 지낸다. 명절날 아침, 집집마다 어른의 지시에 따라 젊은이들이 체계적으로 상자, 궤짝 및 의복, 신발 등을 집 밖의 사이구핑(晒谷坪, 곡식을 말리는 평지) 의 대나무깔개 위에 펼쳐 널어 놓거나 죽간에 걸어 뜨거운 태양을 쬐는데 이 때 온 마을은 오색찬란한 옷의 ‘바다’가 된다. 그리고 3~4시간 말린 후 옷을 다시 거둬 들인다. 해질 무렵 마을 사람들은 사이구핑에 서서 서쪽으로 기우는 태양을 향해 손을 흔들며 태양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한다. ‘사이이제’에는 집집마다 닭과 오리를 잡아 축하를 하며 즐기는데 이 또한 또 다른 정취가 있다.(번역: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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