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 August 07,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모남족은 이웃인 장(壮), 한족(漢族)처럼 춘절, 청명절, 단오절, 중원절, 중양절을 지내며 모남족 만의 독특한 먀오제(廟節)인 펀룽제(分龍節)도 지낸다. 모낭족은 장, 한족과 공통으로 명절을 지내긴 하지만 자기 민족만의 독특한 풍속습관을 가지고 있어 민족적 색채가 뚜렷이 드러난다.
구이저우 모남족은 춘절을 쇨 때 섣달 그믐날 밤에 ‘훠바제(火把節)’를 지낸다. 광시 모남족은 새를 놓아 날게 하는 풍습이 있는데 춘절 직전 등나무 잎으로 정성을 들여 바이냐오(百鳥, 온갖 새)를 만든다. 섣달 그믐 새벽, 각 가정의 주부들은 새의 뱃속에 샹눠(香糯, 맛이 좋은 찹쌀)를 넣는다. 어떤 곳에서는 콩을 섞거나 참깨 소를 추가한 후 찜 솥에 찌거나 삶아 낸다. 익힌 ‘바이냐오’를 고리에 꿰어 고른 간격으로 사탕수수에 걸어 본채 향불 앞에 걸어 놓는다.(번역: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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