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1, August 07,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오원커족(鄂温克族)은 자기 민족만의 전통 명절이 많다. 그 중에 비교적 중요한 명절로 아오바오후이(오포회, 敖包會), ‘미쿼러(미활륵, 米闊勒)’등이 있으며 주변 민족들의 영향으로 ‘아녜(아열, 阿涅)’(춘절), ‘한시(한서, 罕西)’(청명절)과 단오절 등의 명절도 지내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오원커족의 세시풍속문화는 더욱 다채로워졌다.
아오바오후이(오포회, 敖包會) 는 오원커족의 성대한 명절로 오원커인들의 ‘아오바오(敖包, 우리나라의 서낭당과 비슷한 것으로 몽골인들이 흙.돌.풀 등으로 쌓아 올려 경계나 이정표로 삼은 무더기)’에 지내던 제사에서 기원한다. 과거에는 각 ‘하라(哈拉)’ 모두 자신의 영지와 ‘아오바오’를 가지고 있었는데 동일한 ‘하라(哈拉)’의 사람은 매년 5월에 모여서 해당 씨족의 ‘아오바오’에 제사를 지낸다. ‘아오바오’제사를 지낼 때는 좋은 날씨, 사계절이 평안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목적에서 소와 양 등을 잡아 제물로 바친다. 매년 아오바오후이에서는 말 경주, 씨름 등 오락활동을 한다.(번역: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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