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 August 07, 2014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매년 5월 하순, 목축지의 오원커족은 ‘미쿼러제(미활륵절, 米闊勒節)’를 즐겁게 지내야 한다. 이 날은 유목민이 그 해 얼마나 많은 가축이 증가했는지 통계를 내는 날이다. 명절 당일, 사람들은 옷 깃에 여러 색깔로 상감을 한 아름다운 장포(長袍)와 긴 바지를 입고 한 곳에 모여 향을 피워 부처에게 절을 올리고 등불을 켜고 경문을 읽으며 사방에서 온 많은 유목민들은 명절을 이용해 집회를 가진다. 이들은 이 집회에서 서로 협력하여 말에게 낙인을 찍고 갈기를 깎고 귀를 잘라 기호를 표시하고 가축의 썩은 이를 뽑는다. 이는 오원커족이 많은 유목민 사이의 우애를 단결하고 상호 협조하는 협력 정신을 충분히 구현하는 것이다. 저녁이 되면 유목민들은 성대한 야외 연회를 거행한다. 그들은 각자가 싸온 음식, 음료를 서로에게 권하며 먹고 마신다. 연회가 끝난 후 춤을 추고 모닥불을 피운다. 그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모닥불을 둥글게 에워싸 노래를 주고받으며 춤을 추고 맘껏 즐긴다.(번역: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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