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허우냐오’아동, 항저우서 전통국학 체험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2일] ‘샤오허우냐오(小候鳥)’ 아동은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일하는 농민공의 자녀들로 학기 중엔 고향에서 학교를 다니고 겨울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도시로 오는 아동’을 일컫는다. 이 어린이들은 철새(候鳥, 허우냐오)처럼 고향을 떠나 방학기간 동안 도시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와 시간을 갖는다.

8월 20일, 항저우(杭州)시 시시(西溪)대로에서 ‘샤오허우냐오아동, 전통국학 체험일’ 행사를 개최하여 전국 각지에서 온 어린이들이 개학 전에 전통국학에 대하여 쉽게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모와 함께 여름방학을 지내기 위해 항저우를 찾은 20여 명의 ‘샤오허우냐오’들은 지역 사회요원들의 지도아래 항저우의 공자사당을 찾았다. 이 곳에서 그들은 공자상에 경배하고 전통의상 착용법, 전통예절 및 유구한 전통 국학문화를 익혀 여름방학 끝나기 전 매우 의미 있는 ‘국학 체험일’을 보냈다. (번역: 김현경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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