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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인기의 백년 명가 우후 겅푸싱 (5)

  15:57, September 03, 2014

변함없는 인기의 백년 명가 우후 겅푸싱
쑤사오빙(酥燒餅)

[인민망 한국어판 9월 3일] ‘겅푸싱(耿福興)’은 장쑤(江蘇)성 장두(江都)현 출신의 겅창훙(耿長宏)에 의해 1912년에 세워졌다. 겅창훙의 부친은 어릴 때 장쑤에서 홀홀단신으로 우후(蕪湖)에 와서 죽과 여우탸오(油條)로 생계를 꾸렸다. 겅창훙(耿長宏)과 동생 겅창푸(耿長福)가 우후로 오면서 가게가 점차 확장되어 ‘겅푸싱’ 간판을 걸고 광몐(光面)과 샤쯔몐(蝦籽面) 전문점을 열었다. 식당이 점차 명성을 얻게 되면서 유명해졌고 현재까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겅푸싱(耿福興)의 개장 초기 사오빙을 만들어 파는 사람은 옌카이인(嚴開銀)이었다. 그는 ‘겅푸싱’ 앞에 세를 내어 사오빙(燒餅)을 만들어 팔았다. 뛰어난 솜씨를 지닌 옌 사부(師傅)는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여 쑤사오빙(酥燒餅)을 구워 팔았다. 그가 구운 쑤사오빙은 바삭바삭하고 맛있어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매일 사오빙을 2,3천 개 팔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다. 겅푸싱은 국수 만드는 기술이 특히 뛰어났다.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고 쫄깃쫄깃한 국수에 상등급의 새우알(蝦籽)을 넣고 끓인 국물은 맛있기로 유명해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날로 많아졌다. 겅푸싱에 오는 손님들은 국수와 함께 사오빙도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고 두 업종은 날로 번창했다.

 

우후의 유명한 미식거리인 펑황(鳳凰)미식가에 위치해 있는 겅푸싱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겅푸싱의 특색 요리는 샤오룽탕바오(小籠湯包), 샤쯔몐(蝦籽面), 주간쓰(煮干絲), 쑤사오빙(酥燒餅), 페이추이샤오마이(翡翠燒賣), 샤피훈둔(蝦皮餛飩), 저우스샤쓰(周氏蝦絲), 우후옌수이야(蕪湖鹽水鴨), 우후카오야(蕪湖烤鴨), 성젠위쓰빙(生煎魚絲餅), 후뎨하이선(蝴蝶海參), 펑타이위츠(鳳胎魚翅), 야오러우(餚肉) 등이 있다.

 

겅푸싱은 중국 국가지도자와 세계 130여 국가의 사절을 접대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고, 유명 서예가인 라이사오치(賴少其)가 가게 이름을 써 더욱더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소문난 맛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번역 감수: 이인숙)

 

주소 : 안후이성 우후시 징후구 펑황미식가(安徽省蕪湖市鏡湖區鳳凰美食街)

 

소문난 맛집

http://kr.people.com.cn/207554/208077/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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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实习生、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