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유한 영토, 아름다운 댜오위다오 순항 (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2일] 2012년 9월 25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 영토’라는 제목의 백서에서 댜오위다오를 비롯한 주변 부속 도서 황웨이위(黃尾嶼), 츠웨이위(赤尾嶼), 난샤오다오(南小島), 베이샤오다오(北小島), 난위(南嶼), 베이위(北嶼), 페이위(飛嶼) 등은 중국 타이완 동북부에 위치해있는 엄연한 타이완 부속 도서임을 강조했다. 댜오위다오는 이 해역의 최서단에 위치하며 면적 약 3.91km²로 이 해역에서 최대 크기의 섬에 해당하고 주봉 해발은 362m에 달한다. 지난 2012년 9월, 중국 정부는 댜오위다오 해역 일부 지리적 실물의 표준 명칭 및 댜오위다오를 비롯한 일부 부속 도서의 지리적 좌표와 지도, 지역 안내도 그리고 3D드로잉 등을 발표했다.

며칠 전, 기자는 중국 해경편대와 댜오위다오 순찰 항해에 동행하였다. 이른 아침, 본지 기자는 동측 갑판위로 나타난 댜오위다오를 목격하였다. 해수면 위로 삼각형의 거무스름한 산등성이와 그 아래로 옅은 안개구름이 깔려 있었다. 당시, 잔잔한 파도가 이는 바다 표면상에 막 떠오른 태양이 금빛깔로 물을 들였고 그 위로 갈매기들이 자유롭게 날아 다녔다. 선장은 멀지 않은 곳에 타이완 어선 한 척이 지금 고기잡이에 한창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중국 해경편대는 댜오위다오 12해리 영해 내에서 순항을 하였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본 댜오위다오는 남북으로 뻗어 면적이 더욱 커 보였고, 당시 날씨는 맑아 바닷물빛도 더욱 푸르게 빛이 났다. 함선의 레이더 화면을 확대해 댜오위다오에 서식하는 식생물과 산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볼 수 있었다. (번역: 김현경 감수: 백진백)

원문출처: 중앙인민광파망(中央人民廣播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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