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등에 카메라 부착해 파리시내 항공 촬영 (2)

[인민망 한국어판 10월17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빅토르라는 이름을 가진 흰꼬리매의 등에 휴대용 카메라를 부착, 빅토르의 비행경로를 따라 파리지역을 항공 촬영했다. 빅토르는 이 환경단체의 엄연한 홍보대사로서 에펠탑에서 날아올라 센강을 지나고 파리의 크고작은 골목들을 통과해 마지막으로 광장의 군중들 가운데로 사뿐히 내려앉았다. 1분여 간의 비행으로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다 모았으며, 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 (번역 감수: 임주희)

원문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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