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서 3000㎡ 넘는 은(殷)나라 성터 발견 (5)

[인민망 한국어판 1월 7일] 새롭게 발견된 고대 성터 ‘중성(中城)’은 현재까지 발견된 얼리터우(二里頭)문화 초기 유적지 중 최대 면적으로 자랑한다. 또한 ‘영아전초(嬰兒奠基, 건축물 밑에 영아 시체를 쌓아 복을 기원함)’가 행해진 것이 발견돼 동시대 성벽 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라고 고고학자는 밝혔다.

‘중성’에는 얼리터우문화 시기 대형 제사장으로 의심되는 40여 개의 움푹 패인 제사 흔적이 질서 정연하게 배열돼 있었고 그 안에 돼지 뼈와 돌주걱 등이 발견되었다.

또한 ‘중성’에서 3000제곱미터가 넘는 은나라 초기 대형 회자형(回字形) 궁전 건설 기지가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현재 정저우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한 기지라고 한다. (번역: 유현정)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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