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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 더파창 만두요리 연회…200여 맛을 한자리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6:32, January 09, 2015

산시 더파창 만두요리 연회…200여 맛을 한자리에

[인민망 한국어판 1월 9일] 중화라오쯔하오(中華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 더파창(德發長)은 1936년에 세워졌으며 원래 베이징 물만두(水餃)를 위주로 하던 음식점이었으나 지금은 국가특급음식점으로 발전하였다. 독특한 만두요리 연회로 국내외에 이름을 떨쳤으며 장쩌민(江澤民) 중국 전 국가주석과 김대중 한국 전 대통령 그리고 미국 국적의 화교 기업가인 천샹메이(陳香梅) 여사 등도 이곳에서 만두요리 연회를 맛보았다. 더파창은 만두요리 외에도 신파이하이차이(新派海菜, 새로운 스타일의 해초 요리)와 신파이촨차이(新派川菜, 새로운 스타일의 쓰촨 요리) 그리고 촨웨이훠궈(川味火鍋, 쓰촨식 샤브샤브) 등도 같이 판매한다.

 

더파창 산하에는 더파창자오쯔관(餃子館, 만두점), 더파창호텔, 더파창식당 3가지 영업점이 있다. 그 중 만두요리 연회가 더파창의 대표 상품이며 현재 운영 중인 자오쯔관의 면적이 3600㎡에 달해 ‘중국 최대 자오쯔관’으로 부를 수 있다.

 

자오쯔관은 시안(西安)의 번화가인 중구러우(鐘鼓摟)광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건축물의 이미지와 인테리어 스타일이 중구러우와 서로 잘 어우러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당, 송, 명, 청 시대의 실내 분위기가 세계적인 고도(古都) 시안의 신비한 운치를 재현해 낸다.

 

더파창은 원래 베이징 물만두를 위주로 하던 전통 있는 음식점이었다. 창시자는 자오지우(趙輯五, 1894~1962)로 베이징시 동쪽 교외의 시칭(西慶)촌 사람이다. 1936년 룽하이철도(隴海鐵路, 롄윈강에서 란저우까지 운행되는 철도)가 개통되자 자오지우는 시안으로 와 둥다제(東大街) 279호에 약 20㎡ 면적의 생선 가게를 내었다. 한 달 후 일본의 침략이 시작되자 기차운행이 중지되었으며 이로 인해 물품공급이 원활치 못하자 만두로 품목을 바꾸었고 베이징식 물만두를 전문 취급하게 되었다. 자오지우는 오랫동안 자오쯔관이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더파창’으로 명명하였다.

 

더파창의 만두는 재료를 까다롭게 선별하고 세심하게 만들어 피가 얇고 소가 부드러우며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재료 선별과 다양한 맛, 요리법과 영양소, 형태와 예술, 음식과 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하나의 만두에 하나의 이미지와 모양이 있으며 백 개의 만두에 백 가지 소와 맛이 있다’는 정신의 음식을 개발해 손님들에게 ‘만두요리 연회 한 번으로 천하의 모든 맛을 본다’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번역: 임주희)

 

소문난 맛집

http://kr.people.com.cn/207554/208077/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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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樊海旭、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