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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병실에서 간병하는 2살 난 아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09:44, January 15, 2015

백혈병 병실에서 간병하는 2살 난 아기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5일] 산둥성(山東省) 지난(濟南)군구 종합병원에는 리위링(李雨鈴, 2세 10개월)이라고 불리는 꼬마 ‘베테랑 간병사’가 있다. 그녀의 오빠 리첸(李騫, 13세)이 8살 때부터 백혈병을 앓았는데 가난한 집안 사정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치료를 계속 하기로 결정했다. 부모는 리첸과 골수가 일치하는 아이의 출산을 희망했고, 이런 기대 속에서 리위링이 탄생해 줄곧 오빠가 있는 병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아이는 활발하고 귀여운 꼬마로, 오빠와의 정도 돈독할 뿐 아니라 항상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곤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매의 골수가 안 맞아 오빠의 병세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어쩔 수 없이 골수의 일치 부분이 5가지 밖에 되지 않는 아빠의 골수를 오빠 리첸은 이식 받게 되었다. 리첸의 골수 이식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구강 궤양, 폐부 감염, 부종, 시도 때도 없이 이어지는 구토 등의 거부 반응 또한 심하게 나타났다. 이 가난한 가정이 이 난관을 잘 극복해 ‘꼬마 간병사’가 하루 빨리 오빠와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번역: 김미연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제노망(齊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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