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0:55, January 22, 2015
골목에 사는 쩡(曾) 할머니는 해마다 납육과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 고기를 절인다. 집에서 먹기도 하고 일부는 팔기도 하는데 재료와 맛이 모두 우수하고 가격이 적당해 이웃들에게 인기있는 식품이다.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2일] 보통 동지부터 청두(成都)의 모든 가정에서는 납육(臘肉,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과 소시지를 만들기 위해 고기를 절이기 시작한다. 육류 절임 식품은 일년 중 가장 추운 계절에 만들어야 쉽게 변질되지 않고 보관이 잘 되기 때문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절이는 기간이 오래되면 될수록 맛은 더욱 진해진다.
납육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신선한 육류에 소금, 단술, 산초 등의 양념을 골고루 발라 용기에 넣어 일주일 보관한다. 그 다음 다시 꺼내 바람에 말린 후 전용 소스를 발라 계속 널어 말린다. 청두 사람들에게 납육과 소시지 만들기는 설날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일로 이 두 가지가 빠지면 마치 설날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 같다. (번역: 임주희)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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